나순칼럼

  • [나순 칼럼] 요섹남 요섹녀

    갓 얼음과자 맛을 알게 된 아이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계속해서 울음을 터뜨렸다. 알고 보니 자신이...

  • [나순 칼럼] 데이트 폭력

    인류 집단 중 가장 호전적인 부족하면 20세기 초까지 아마존 밀림에서 문명사회와 차단된 채 살아온...

  • [나순 칼럼] 다이어트

    외간여자의 실크 슬립 내리는 소리, 온더록스 잔의 얼음 부딪치는 소리, 튀김옷에 기름이 스미며 바삭하게...

  • [나순 칼럼] 남과 여

    어떤 여자가 남편 회사에 전화해서 “당신이 설치하라던 프린터 ‘드라이버’는 일자에요, 십자에요?” 물어보았다가 면박을 당했는데,...

  • [나순 칼럼] 둥지

    가끔 죽음이 삶에 인접해 있음을 느낄 때가 있다. 철학자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 [나순 칼럼] 서울 나들이

    서울은 갈 때마다 조금씩 더 편리해지는 듯하다. 카드 하나면 닿지 않는 곳이 없는 대중교통망도...

  • [한강우칼럼] 놀이공원과 운동시설

    집 근처에 유료 놀이공원이 하나 있다. 낮에 그 앞으로 지나다 보면 이게 공원인가 할...

  • [나순 칼럼] 간통죄

    실연을 두려워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있었다. 뭇 사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여인,...

  • [나순 칼럼] 처녀성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길을 가던 나이 지긋한 아줌마가 웬 남자가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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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 칼럼] 캄보디아 여행객

    “…귀는 구름장같이 드리웠으며, 눈은 초생달 같고, 두 어금니는 크기가 두 아름은 되고, 길이는 한 발 넘어 되겠으며, 코는 어금니보다 길어서 구부리고 펴는 것이 자벌레 같고, 코의 부리는 굼벵이 같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