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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캄보디아 수출 순항
“한류 바람을 타고 박카스 제품이 순항 중입니다. 올해 1억캔 판매는 무난히 달성할 것입니다.” 동아ST의 현지 판매사인 캠골드 산쿤 회장은 박카스 판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지난 2009년 판매를 시작한 박카스는 첫해에 26만캔, 매출 7600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6100만캔을 판매해 17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29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에는 1억4000만~1억5000만캔을 판매해 지금보다 50%가량 더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박카스 해외 수출에 있어 최대 매출이다.
■ 박카스, 캄보디아 에너지 음료시장 1위
특히 인구 1400만명에 불과한 캄보디아 시장에서 이 같은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2011년 6월에는 에너지 음료시장 1위 제품인 ‘레드불’을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에서 박카스는 0.6달러, 레드불은 0.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박카스가 한국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한쪽 면에는 한글로 박카스라는 이름을 새겨 넣은 것도 판매에 영향을 줬다.
캠골드사 속 삼낭 사장은 “캄보디아가 한국의 1960년대와 사회 분위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박카스가 성공한 것처럼 산업화 초기 샐러리맨의 피로회복을 콘셉트로 잡은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카스는 현재 미국, 중국, 필리핀, 몽골, 캐나다 , 캄보디아, 일본, 호주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동아 ST 해외사업부 안광진 부장은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7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에서 박카스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탄자니아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초기단계로 현지 로컬 업체와 비즈니스 협의 중에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현지 웹사이트를 이용한 박카스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최근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탄산을 함유한 박카스캔 제품을 출시해 동부 및 로스앤젤레스 한인마켓에 공급하고 있다. /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