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후유증으로 병원으로 몰려드는 아이들

기사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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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여파로 병든 아이들이 프놈펜으로 몰려들고 있다. 프놈펜의 쿤테아보파 소아병원의 의사들은 여태껏 이렇게까지 환자들이 몰리는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픈 아이들을 안고 프놈펜의 병원을 찾은 수십 명의 아이들이 병원 건물 주변 콘크리트에 앉아 평균 7시간정도 대기를 하고 있다. 병원의 창설자인 비트 리츠너 박사는 지난 21년간 이렇게 많은 환자가 한꺼번에 몰려온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하루 동안에만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은 2,228명이 넘었으며, 그저께는 4,200명의 외래환자가 병원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 프놈펜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