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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에 총 쏜 주지사 체포 영장 발부
기사입력 : 2013년 10월 11일
서 캥 내무부 장관이 경찰청에 작년 노동자 시위대 3명에게 총을 쏜 혐의를 가진 초욱 번덧 전 주지사를 체포할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넷 사븐 경찰청장에게 전달된 서신에 의하면 지난 6월 법정에서 내려진 18개월 형을 살도록 체포할 것을 지시했다. 초욱 번덧 전 주지사는 스와이리응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하지 않은 이후 오리무중이다. 경찰청에서는 초욱 번덧의 소재지를 제보해주는 사람의 비밀을 지켜줄 것이니 정보를 아는 사람은 건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캄보디아인권단체장 오우 비락은 경찰이 범죄자 체포에 대한 명령을 기다린다는 것이 캄보디아 경찰의 불행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서 캥이 초욱 번덧을 잡아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캄보디아 경찰은 잡을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