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 : 야당 총재의 의장직 요구로 여야 협상 진전 없어

기사입력 : 2013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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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훈센 총리는 현재 캄보디아국민당(CPP)와 캄보디아구국당(CNRP) 양당의 협상에 진전이 없는 것은 야당이 국회의장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내각 신임 투표가 있던 24일 오후, 기자들에게 의석수가 적은 정당에게 국회의장직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특수투표의 절차를 거쳐 야당에게 부의장직이나 기타 국회위원회장등의 자리를 주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이 진전되기 위해서 CNRP의원들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의석수 63명이 아닌 의석수 55명을 인정하는 선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