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팍슨 백화점, 캄보디아에 진출

기사입력 : 2013년 09월 24일

pakson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백화점 체인‘팍슨 홀딩스’는 슈퍼마켓, 볼링장, 소매상, 체육관, 전시관, 노래방, 수영장이 포함된 7층 건물의 백화점을 프놈펜 국제공항 맞은편에 세울 계획이다. 2017년 6월에 오픈예정인 백화점 옆에는 호텔과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다.

최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는 대형 쇼핑몰 건설 붐이 불고 있다. 프놈펜 시내 소피텔 호텔 옆에는 일본이 투자한 이온몰(68,000평방미터)가 2014년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기업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인 히로시 수주키 사장은 현재 캄보디아에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대형 쇼핑몰 수요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팍슨 쇼핑몰 사업 설명회에서 팍슨이 세워질 곳은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이면서, 주변에 국제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실과 산업 단지가 있는 전략적인 장소라고 언급했다. 프놈펜에는 최근 몇 년간 이온, 코스타커피, 스웬센스, KFC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진출하고 있다. 팍슨 홈페이지에 따르면 팍슨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52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