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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경찰과 격돌 후 사망자 발생
기사입력 : 2013년 09월 18일
지난 15일 밤 프놈펜에서 열린 부정부패 규탄 시위를 진압하던 공안과 시위대간의 마찰로 사상자가 발생했었다. 주 집결지인 민주주의공원(띨리은 브러찌어뜹빠따이)에서 5km정도 떨어진 모니봉도로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이 공중에 실탄을 발사하고, 돌을 던지며 저항하던 시위대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
캄보디아인권단체의 오우 비락은 피해자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한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고 말하며, 헌병이 공중으로 총알을 많이 발사했었는데 피해자의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장소에서 약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켕 티토 헌병대 대변인은 공안이 실탄을 발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