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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그리워하며 늙어간다
수구초심이라고 했나?
나이가 들다보니 여우도 죽을 때가 되면
고향을 그리워 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그저 아무도 반겨줄 사람이 없는데도
성묘도 가지 못하는 마음이 짠하다.
그래서 그리워하며 늙어간다.
하늘은 높고 달은 밝다.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캄보디아의 밤.
이런 저런 이유로 이 땅에 와서
아들 딸 시집 장가보내고
손주들 재롱에 부러울 것도 없지만,
그래도, 그리워하며 늙어간다.
- 정지대의“고물상자”에서 -
* 자신의 아픔은 크고 다른 사람의 아픔은 작게 느껴진다. 자기 손가락은 바늘 끝 하나의 고통도 자지러지지만, 타자의 것은 도끼로 내리찍는 고통도 지나치고 만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도 ‘기억 상실자’처럼 잊어버리고 산다. 타자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깊숙이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함께 웃을 수 있다.
**캄보디아 정국이 흔들거리면서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불안하고 힘이 든다. 그래도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캄보디아 정국이 서서히 풀리는 기미가 보인다.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것이다. 모든 것에 긍정의 마인드로 풀어가라. 그게 지금의 자세다./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