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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귀국, 훈센-삼랑시 서로 접촉 피해
기사입력 : 2013년 09월 17일
지난 11일 오후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읏 국모가 정기건강검진을 위한 2주 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캄보디아에 귀국했다. 이날 훈센 총리, 헹삼린 국회의장 등 왕가 고위 멤버를 비롯한 삼랑시, 끔 소카 등 야당 지도자들이 프놈펜국제공항에서 국왕을 마중했다. 국왕이 캄보디아로 도착하기 예정된 시각 1시간 전, 훈센총리, 삼랑시, 끔 소카가 공항 내 같은 VIP실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국왕을 마중하는 과정에서 CPP와 CNRP 대표들은 서로와의 접촉을 피하고 공항을 빠져나갈 때도 개별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랑시와 끔 소카는 VIP실에서 훈센 총리를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왕을 알현하기 위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