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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위 3일간 계속될 것
프놈펜 시청이 캄보디아구국당(CNRP)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자유의 공원에서 시위를 열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시위장에서 숙식을 하거나 행진을 하는 것은 금지되었다. 프놈펜 시청과 CNRP 관계자들 간의 회의 결과 결정된 사항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시위는 허가되지만 시위대들이 시위장에서 밤을 새거나, 캠핑을 해서는 안된다. 롱 디멍 프놈펜 시청 대변인은 시위대 인원은 10,000명으로 제한된다고 했다. 그러나 CNRP측은 앞으로 3일 내내 밤을 새워서 시위를 계속할 것이며 최소한 20,000명의 인원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CNRP의 호 반은 CNRP가 평화로운 비폭력 시위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롱 디명 대변인은 CNRP와 협의가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내무부와 함께 적합한 해결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위에서 야당측은 야당 지지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두 연단등이 설치되며, 각종 공연 , 콘서트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시위의 목적은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독립조사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