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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시위 무사히 마쳐… 최종 선거 결과는 그대로
지난 8일 오전 선거관리위원회(NEC)가 지난 7월 28일 치러진 총선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캄보디아국민당(CPP) 68석, 야당 캄보디아구국당(CNRP) 55석이었던 임시결과로부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뗍 니타 NEC사무총장은 캄보디아 국영방송국 TVK를 통해 처음으로 각 주별로 국회의원 의석을 차지한 의원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을 위해 비례대표 명단에 약간씩 조정이 있었는데, 특히 훈센 총리의 아들 훈 마니(31세)는 껌뽕스쁘 주의 2순위로 올라갔고 결국 전체 의석 123석 중 최연소 국회의원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서 켕 내무부 장관의 아들 서 소카 또한 쁘레이뷍주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종 결과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야당은 부정 선거 의혹을 규탄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규모 시위를 열었으며, 야당이 63석을 차지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며 독립 조사위원회 결정을 요구했다. 약 2만여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집회는 폭력사태로 번질 수 있었던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종교행사 비폭력 시위의 기조를 유지하며 질서 정연하게 진행되었고 불교 교단 측의 자제 요청에도 상당수 승려들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선관위와 헌법위원회 측은 선거 중 있었던 적은 부정의혹은 전체 선거결과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판단하며 현재 조사 과정은 종결되었고, 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수는 극히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