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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캄보디아의 최고의 자연 경관 여기서 즐기자 따따이(Tatai)
따따이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리조트로, 앙코르왓 사원, 프놈펜, 시하누크빌등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가볼만한 관광지 중 하나이다. 따따이는 캄보디아 남서부 꺼꽁주에 위치해 있다. 꺼꽁으로 가기 위해서는 프놈펜과 시하누크빌을 연결하는 4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시하누크빌과 꺼꽁으로 갈리는 지점에 다다랐을 때 48번 고속도로를 타면 된다. 따따이는 꺼꽁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프놈펜에서 따 따이까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사실 따따이는 꺼꽁주의 한 지명일 뿐이고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4 Rivers Floating lodge 또는 따따이 강을 따라 올라가다 볼 수 있는 “따 따이 폭포”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따따이 강은 카다몸 산(프놈 끄러봔)과 바다에서 자라나는 나무인 맹그로브 숲에 둘러싸인 고요하고 편안하며 신비함을 주는 원시 자연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강을 따라 보트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따따이 다리 밑에서 보트를 빌려야 한다. 강을 따라 보트투어을 하면서 멋진 산의 장관, 희귀 동물, 신선한 과일 농장, 울창한 숲의 자연 경관, 그리고 4 Rivers Floating lodge와 따 따이 폭포 등을 즐길 수 있다.
보트를 약 15분 정도 타고 가다보면 강이 굽은 곳곳에 여러 개의 고품격 텐트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수상 텐트들이 바로 4 Rivers Floating lodge 이다. 손대지 않은 천연의 공간위에 지어진 수상방갈로! 지상 낙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신혼부부들이 남부럽지 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용한 곳에서 휴가를 보낼 곳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에게도 딱 알맞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일광욕, 낚시, 바비큐, 뱃놀이 등의 여러 여가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텐트에서 휴가를 보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100달러 이상이며 모든 식사를 리조트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일반여행객들이 부담하기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다리에서부터 약 한 시간동안 보트를 타고 가면 폭포에 도착한다(입장료 $15). 사실 폭포까지 차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보트를 타고 가며 맹그로브 숲을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 따 따이 폭포는 따 따이 강의 우거진 정글 한 가운데에 자리한 큰 바위 폭포이다. 이곳에서는 절벽을 타고 올라가 크리스탈처럼 맑은 물에 상쾌하게 들어갔다 나올 수도 있으며 강물에서 수영을 하고 노는 것도 좋다. 수영 외에도 도시락을 싸가 폭포 주위의 커다란 바위에서 소풍을 즐길 수도 있다.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시하누크빌 해변과 시엠립의 사원들만을 방문하고 지나치는 것 같다. 하지만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경관을 보기 위해서는 따따이를 찾아야 할 것이다. 보트를 타고 맹크로브 숲이 보여주는 환상의 경치를 보는 경험을 한다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 글 : 박슬기, 자료제공 : 멩 보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