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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시위 계획 조정
기사입력 : 2013년 08월 28일
야당 지도자 삼랑시가 만약 부정 선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독립위원회가 결성되지 않을 경우 전국적 규모의 시위를 열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지난 26일 삼랑시는 오는 9월 8일 총선 최종 결과가 발표되기 이전에 독립조사위원회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에 시위를 집행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구성되는 조사위원회에서는 집권여당(CPP)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선관위(NEC)가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PP측에서는 야당의 제의를 거절하고 캄보디아 법에 의거 NEC가 배제된 위원회가 조사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랑시는 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최종적인 방안은 전국적으로 비폭력 평화 시위를 여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