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UN, 크메르루즈 전범재판 서두를 것

기사입력 : 2013년 08월 21일

지난 16일 속 안 부총리 겸 관방부 장관은 데이빗 쉐퍼 유엔 사무총회 크메르루즈 재판지원단(UNAKRT) 전문인을 만나 크메르루즈전범재판소(ECCC)에 대한 다른 견해와 재정문제 해법에 대한 논의를 했다. 속안 부총리는 관방부 산하 대언론긴급대응단을 통해 2013년 총 예산 940만 달러 중 29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속안 부총리와 데이빗 쉐퍼는 캄보디아-유엔 합동팀이 8월 18일 프놈펜을 떠나 재판 진행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수도를 차례로 방문할 것이라고 논의했다. 또한 민주캄푸치아 시절(1975년 4월 17일~1979년 1월 6일) 기근, 처형, 강제 노동, 질병등으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들의 배상에 대한 사항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