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베트남·캄보디아 유학생 유치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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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가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가의 대학과 잇따라 학술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상명대는 지난 7일 베트남에서 하노이산업대학(HANOI UNIVERSITY OF INDUSTRY)과 학생, 교수 간의 학술교류 등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하노이산업대학은 베트남의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창업보육과 현장실습과 취업 교육으로 특성화되어 있다.

상명대는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이 대학에 설립되어 있는 한국어학당을 통해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상명대는 지난 5일 캄보디아 왕립 농업대학(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과도 학생과 교수 간 학술교류를 내용으로 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왕립 농업대학의 경우 전체 산업에 있어 농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농업과학, 농업기술 경영 전문가, 농축학부 등으로 특성화 돼 있다. 상명대 관계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불고 있는 한류문화를 확산시키고 유학생 유치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