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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째 지역서 메콩돌핀 사망
기사입력 : 2013년 08월 20일
105kg에 달하는 이라와디 돌고래(메콩돌핀이) 끄라째 주 메콩강가에서 발견됐다. 203cm 길이의 암컷 돌고래는 며칠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강물을 따라 흘러내려왔지만 어망에 걸려 지난 14일까지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수산삼림부의 눗 낌산은 돌고래의 몸을 검사해 본 결과 어부들이 불법으로 설치한 어망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낌싼은 이 돌고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사망한 메콩돌핀이라고 하며, 돌고래 시체를 보호구역에 묻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야생생물기금(WWF) 캄보디아는 현재 100마리 미만의 이라와디 돌고래가 캄보디아에 서식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사진 :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