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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금융대출업체, 예금 대출 모두 증가
캄보디아소액금융업체협회(CM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국내 35개 MFI(소액금융대출업체)의 예금/대출액이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 6월 말까지 MFI가 제공한 대출액 총액은 10억8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말 8억8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예금 라이센스를 취득한 7개의 MFI의 예금액은 총 3억7770만 달러로 전년도 말의 2억247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MFI전문가들에 의하면 예금 대출액의 증가는 농촌지역에서의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 증가에 의한 것이며 공식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증가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CMA회장 겸 사타파나 Limited 의 총국장은 농민들과 중소기업인들에게 지급한 대출금이 크게 늘었다고 말하며, 농촌의 경기가 안정적으로 나아지고 있어 투자 자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CM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대출자들이 대출금 상환에 있어서 별 문제가 없으며, 불량채권 및 대출금 상환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채권은 전체의 3%에 해당하는 400만달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대출금 10억8000만 달러 중에서 쁘라삭이 3억100만 달러, 엄므렛이 1억7400만 달러, 사타파나가 1억3900만 달러를 제공해 주었다.
컨설팅업체 Capital Institute의 설립인이자 대표인 딘 비락에 의하면 MFI에서 예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어 더 많은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런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자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MFI인 쁘라싹의 CEO 심 세나찌읏은 올 상반기 동안 고객들 사이에서 MFI에 대한 신뢰가 크게 늘고, ATM등 현대식 장비를 갖추기 시작하자 예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고객들도 대출액을 늘이기 시작했으며 신규 고객수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