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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 또다시 불법 벌목범 총살
기사입력 : 2013년 08월 08일
경찰은 캄보디아 쁘레아뷔히어 지역에서 국경을 건너 태국서 고급 나무를 벌목하다 태국군에 의해 살해당한 캄보디아인 시신을 1구 전달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쁘레아뷔히어 주 짜옴크싼 군 경찰서장은 지난 4일 저녁 태국군에 의해 사망한 똡 쏙(24세)는 10명의 동료들과 함께 불법벌목을 하러 국경을 건넜으며, 다른 10명의 동지들은 태국군을 피해 숲에 숨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력을 동원해 사건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남은 인원을 수색할 것을 명령했다.
인권단체 애드혹의 로 찬은 캄보디아인들이 국경을 넘어 불법벌목을 하는게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범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사무소에 의하면 2012년 한 해 동안 45명의 캄보디아인이 태국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