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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야당의원 국회 등원해야
기사입력 : 2013년 08월 07일
월 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야당이 전략적인 등원 거부를 하기 보다는 오는 국회에 등원을 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WSJ측은 지난 총선에서 총 123석 중 55석을 차지한 캄보디아구국당이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묘사하며, 야당이 국회 등원을 거부하면서 지난 2003년에 했던 것과 같이 신규 정부 수립을 늦출 수는 있지만 그런 선택은 전략적인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WSJ는 이어 캄보디아의 정치적 흐름세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야당이 이번에 획득한 잇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에 양당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WSJ 도심지역에서 다수의 지지를 얻은 캄보디아구국당이 CPP의 권력을 견제하고 부패를 저지하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르기 위해서는 국회에 등원을 해야지만 선거제도 개선 등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차차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