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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지뢰 폭발로 일가족 사망
기사입력 : 2013년 08월 02일
지난 수요일 캄보디아 북서부 우더 미은쩨이 지역에서 두 어린이와 아버지가 타고 있던 소달구지가 내전 때 매설된 대전차 지뢰를 건드러 폭발이 일어나 한 가족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께오 딴 우더미은쩨이 주 경찰서장은 사고로 인해 남자 한 명과 12세 딸, 13세 조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께오 딴 결찰서장은 소 달구지는 정글에서 나무를 캐서 운반하던 달구지였으며, 내전 당시 매설된 대전차지뢰를 건드려 폭발사고가 있어났다고 말했다. 우더 미은쩨이 지역은 정부군과 크메르루즈군 간의 내전 당시 치열한 전투가 줄곧 있었던 지역이다. 공식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2년 일년 간 지뢰 및 미폭발물 잔해로 인해 캄보디아에서는 총 43명이 사망하고 142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