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실리다 은행 현금인출 급증, 별 문제 없을 것

기사입력 : 2013년 08월 01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다스&푸어스는 지난 30일 캄보디아 애실리다 은행이 최근 총선 결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으로 현금인출액이 급증한 사태가 애실리다 은행의 single-B 등급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싱가폴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선거가 끝나고 나서 일시적으로 인출된 금액은 총 400만 달러이며, 이는 평균 일일 인출량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이여 일부 기기는 현금이 바닥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푸어스 성명서에 따르면 인출가능량은 애실리다의 유동자금에 비례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애실리다 은행의 자금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은행 중 가장 넓은 ATM망을 갖고있는 애실리다 은행이 이번 선거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입은 은행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