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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노동환경 악화 – ILO
캄보디아 의류산업의 노동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에서는 최근 서구브랜드 의류제조업체 공장노동자들의 파업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류업은 노동·화재안전과 아동노동 사용 같은 핵심 부문 개선에 실패했다.
ILO가 추진하는 ‘더 나은 캄보디아 공장(Better Factories Cambodia)’ 프로그램의 기술고문 책임자 질 터커는 “우리가 제시한 자료는 (캄보디아의 노동환경이) 지난 2005~2011년 사이 꾸준한 노동환경 개선을 봤음에도 지금은 상황이 악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환경 악화를 상쇄하기 위한 조처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캄보디아는 적절한 노동환경을 갖췄다는 평판으로 얻은 이점들을 박탈당할 위험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ILO는 캄보디아 일부 의류공장이 근무시간 내 비상구를 잠궈놓거나 6개월 마다 진행해야 하는 긴급 화재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생여건 악화와 함께 보고서가 다룬 공장 12곳 이상에서의 아동 노동 사용도 문제로 제기됐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5월 일본 스포츠용품 제조·판매업체 아식스의 운동화를 생산하는 의류공장 천장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2명이 사망한 뒤 노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약 65만 명의 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는 캄보디아 의류산업은 핵심적인 외화벌이 수단이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