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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다문화 가족 ‘원스톱 지원’ 시설 내달 개소
기사입력 : 2013년 07월 08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 인권 피해를 본 이주여성과 동반 아동이 전문가로부터 종합적인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담센터가 다음 달 서울 종로에 들어선다. 상담센터 부근에 이들 인권피해자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대피소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위기 다문화 가족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작년 8월 발표한 다문화 가족 종합 지원계획인 ‘다(多)행복 서울플랜’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가칭 ‘이주여성 전문 상담센터’는 종로구 서린동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주변 서울글로벌센터 빌딩 6층에 개소된다. 센터 소속 이주여성 상담 전문가 4명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5개국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료·법률 상담을 해준다.필요하면 외부 전문 치료강사가 나서 심리·정서 치료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