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소대, 캄보디아 결식아동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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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만 14세 미만의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이발 및 머리 감겨주기 ▲무료 급식 공급 ▲볼펜, 연필, 노트 등 문구류 지급 ▲치약, 샴푸, 신발, 옷가지 등 생필품 지급 활동을 했다.

이와 함께 캄보디아는 상수도 시설이 거의 전무해 빗물이나 웅덩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비위생적인 수질환경으로 각종 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곳에 의소대는 펜스를 설치하고 우물파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아산의소대 관계자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임무와 다르지 않고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