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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시내‘차이나타운’조성 계획
관광부 관계자들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놈펜 시내 차이나타운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프놈펜호텔에서 열린 ‘중국 관광객 유치 캄보디아관광마케팅전략회의’에서 통 콘 관광부 장관은 캄보디아가 중국 관광객들이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 콘 장관은 호텔과 준수한 식당, 교통 서비스 등의 부족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통 콘 장관은 이어 중국 관광객들은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보다 쇼핑을 선호하기 때문에 캄보디아 관광에 대해 중국어로 관광을 하고, 관광부 웹사이트도 중국어로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앞으로 차이나타운조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위치와 소요시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프놈펜 시내가 될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관광부 계획개발국의 보우 찬세레이 부국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83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여행을 했고 약 1200만 달러를 소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간 중 약 9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 아세안회원국을 찾았고 이 중 캄보디아로는 약 33만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에 이 수치를 두 배 정도 늘일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18년에는 18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지언론에서 정인휴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