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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네거티브 공세 심해져
국내 선거 감시단에서 오는 총선유세에서 각 정당이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제시해야지 타당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만을 일삼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최근 여야은 오는 7월에 있을 총선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캄보디아자유공정선거위원회의 꼬울 빤냐 위원장은 유권자들이 정당의 공약을 듣기를 원하지 지금 정치인들이 하는 것 처럼 개인사 공개나 네거티브 공세만을 알고 싶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절감, 경재발전, 부패척결 등의 이슈가 공론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에만 열중하면 유권자들이 정치판이 더럽다고 생각할 것이며, 양 쪽 다 더럽고, 미성숙하고 부도덕한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캄보디아 정치계에서는 종용, 협박, 폭력 및 심지어는 살인 등의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하며, 현재 야당은 법정과 선관위로부터 심각한 외압을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당의 통합으로 인해 선거를 앞둔 정치적 긴장감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인들간의 네거티브 공세는 크메르 루즈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야당 지도자인 삼랑시는 현 캄보디아 지도층들을 크메르루즈에 연결지으려 하고 있으며, 훈센 총리는 야당 지도자들이 크메르루즈의 만행을 부인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캄보디아구국당 부총재인 끔 소카는 최근 크메르루즈 학살 박물관인 뚤 슬렝 박물관이 베트남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발언으로인해 반대 시위와 고발등의 사건이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에 새로 가결된 크메르루즈 만행 부인 처벌법에 의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끔 소카의 기자회견 중 끔 소카의 정부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또다른 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훈센 총리는 얼마전 TV 전파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누가 더 더러운가? 끔 소카 당신은 한 여성을 버린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캄보디아인권센터 대표 오우 비락은 이와 같은 네거티브 공세들이 유권자들로 하여금 현실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을 잊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그는 훈센 총리가 방공을 이용해 이와 같은 연설을 한다는 것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지금 전보다 더 많은 곳을 방문하고 더 많은 연설을 하는 것은 통합 야당에 대한 견제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8일 치뤄지는 총선에 약 900만명의 유권자가 등록됐으며, 총 의석 123석 중 90석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 캄보디아국민당(CPP)과 통합야당인 구국당 그리고 기타 소수정당 6정당이 경쟁하게 될 것이다. / VOA Kh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