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주의와 인권 강화에 필수적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8일

훈센 총리는 다가오는 총선이 민주주의를 드높이고 캄보디아인들의 인권을 존중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프놈펜의 불교 대학 졸업식에서 모든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번 선거는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선거 기간 동안과 그 후의 치안과 사회적 정치적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의 단결과 위엄을 유지시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수랴 수베디 유엔 인권 캄보디아 특별보고관은 일주일 동안의 캄보디아 현지 인권환경 조사 후,“자유롭고 공정하며 평화로운 선거를 보장할 것을 모든 정당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게 다시 한번 권고한다”고 언론 브리핑에서 말했다. 또한 모든 면에서 법적으로 행동하고 토론에서 분별있는 모습을 보이며 정치인들은 선거 과정에 일절 간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약 967만 명의 캄보디아 유권자는 오는 7월 28일에 123석의 자리를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총 8개의 정당이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세 개의 주요 정당으로는 훈센 총리의 캄보디아국민당, 현재 해외 망명중인 삼랑시 총재가 이끄는 통합야당 캄보디아 구국당, 노로돔 시하누크 상왕의 막내 딸인 아룬 리어스머이 공주가 총재로 있는 왕당파 푼신펙당이 있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훈센 총리의 정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