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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술관 약탈 문화재 캄보디아에 도착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예술박물관에 지난 20여년간 전시되었던 10세기 크메르 석상 두점이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경 프놈펜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 유물은 지난 40년 전 전쟁피해로 관리가 부실한 틈을 타 해외로 약탈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석상은 꼬 께 사원에서 지난 1970년대 도굴된 것으로 밝혀졌다. 공항에는 유네스코 관계자와 정부 대표, 7명의 불교 승려들이 석상을 맞이했다. 관방부의 짠 타니 대표는 이날을 오랫동안 고대해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 석상이 세계문화유산위원회와의 미팅이 있는 이 달 한 달 동안 평화의 궁전에 전시 된 후 국립박물관에 비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