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뎅기열로 18명 사망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3일

국립전염병/해충/말라리아 센터에 의하면 2013년 초 5개월간 뎅기열로 총 18명의 아동이 사망, 전년도의 28명에 비해 36% 정도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 기간 중 보고된 뎅기열 감염신고건은 총 3,051건으로 전년도의 6,077에 비해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전염병센터의 차 멩 추오 센터장은 전체 감염자 중 71% 이상이 5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들로 밝혀졌다. 뎅기열은 보통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데 두통, 고열, 근육 및 관절통,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우기가 시작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많이 감염 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뎅기열 감염건은 총 42,362건으로 189명의 사망자를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