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쌀 생산량, 5개월간 126% 증가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0일

Rice

올해 초 5개월 간 캄보디아의 해외 쌀 수출량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6일 국내 쌀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해외시장에서의 쌀 수요 증가와 캄보디아의 쌀 진흥의 성공으로 수출량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동안 총 14만6800만톤의 쌀을 수출해 작년 동기간의 64,900에 비해 12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캄보디아 쌀을 주로 수입한 국가는 프랑스, 폴란드,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정미미수출기구의 히은 반혼 대표는 정미미 수출량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민영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정미소를 건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올해 초 5개월간의 쌀 수출량 증가치가 계속된다면 2015년까지 1백만톤의 쌀을 수출하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농산부에서는 캄보디아가 작년에 총 931만톤의 쌀을 생산했다고 밝히며, 이 정도 수치면 국내 수요치를 제외하고 약 3백만 톤의 쌀이 잉여분량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는 총 20만5717톤의 쌀을 수출해 전년도 대비 약 2%증가한 수치를 보였었다. /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