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봉제분야, 지속적으로 성장 중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0일

Employees work at the W & D Cambodia Co. Limited garment factory in Phnom Penh

올해 초 1분기 기간 중 캄보디아 봉제업의 수출/수입량이 각각 17% 이상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상무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캄보디아 봉제 생산품의 수출량은 17.5% 증가한 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량은 18.3% 증가한 7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봉제협회(GMAC)의 찌읏 케메라는 이 기간 중 바이어들의 주문이 크게 늘었으며, 매달 신규 공장의 숫자들도 크게 늘어나 기계와 원자재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제분야의 성장세는 주변국가들의 임금상승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중국의 임금상승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는 매 달 적게는 4~5개에서 많게는 10~15개의 공장이 신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GMAC에는 총 500여개의 봉제 및 신발공장이 가입되어 있다. 실제로 GMAC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공장이 더 많기 때문에 전체 공장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다.

찌읏 케메라는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주로 아시아(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제품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로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봉제업은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주요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