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108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108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108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108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108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1086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1086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1086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1086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1086 days ago
캄보디아–태국, 외교 수립 75주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의지
▲외교 수립 75주년을 맞은 캄보디아 훈마넷 총리와 태국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프놈펜 평화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훈마넷 총리와 태국 왕국의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총리는 4월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평화궁에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공식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 관계 수립 75주년을 기념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질적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 진행되었다.
훈 마넷 총리는 태국 총리와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현재의 협력 수준에 대해 높은 만족을 표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특히 외교 75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확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정치, 경제, 무역, 투자, 에너지, 안보 및 국방, 문화, 관광, 교육, 국민 간 교류, 교통 인프라 연결, 접경 지역 내 보완형 경제특별지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양국 정상은 캄보디아의 송클라 주 총영사관과 태국의 씨엠립 주 총영사관 개설 그리고 캄보디아–태국 우정의 다리 개통 계획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훈 마넷 총리는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노동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최근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크메르 새해를 맞아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재입국 비자 수수료를 면제한 조치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태국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캄보디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패통탄 총리 또한 캄보디아 정부의 따뜻한 환영과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캄보디아 정부가 태국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아세안 및 역내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동티모르의 2025년 아세안 정회원 가입 추진과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