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살아보고서’, 프놈펜 한인업소 집중 조명…올레·본스치킨·어니스트우드 소개

기사입력 : 2025년 04월 21일

mbn살아보고서▲MBN ‘살아보고서’에 방영된 프놈펜 한인업소들 (2025.04.16일자 방송 유튜브 화면 캡쳐)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업소들이 한국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MBN ‘살아보고서’에서는 프놈펜 현지에서 운영 중인 한인 식당 ‘올레’, ‘본스치킨’, ‘어니스트우드’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들의 해외 정착과 창업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방송 이후 관련 업소들에 대한 온라인 검색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살아보고서’는 김성주, 이지혜, 제이쓴이 MC로 참여하는 MBN의 신생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해외 거주 체험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조건을 지닌 출연자들에게 현실적인 국가 선택과 생활 정보, 정착 팁 등을 전달하며 지난 3월 26일 첫 방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편은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한인 인플루언서 황후인 씨의 소개로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후인 씨는 2023년에 캄보디아에서 방영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캄보디아’ 시즌3 출신으로 현재 캄보디아에서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현지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방송 영상에는 캄보디아의 높은 물가 수준이나 현실적인 정착 여건에 대한 의견부터, 한식당 가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댓글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해외에서 자리를 잡은 이들의 노력과 경험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도 있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