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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eiTec Dynamic, 15년 만기 5천만 달러 그린본드 발행
▲ShneiTec Dynamic사의 그린본드가 지난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에서 공식 상장했다. 사진제공 GGGI Cambodia
깜퐁츠낭 태양광발전소 건설…연간 130GWh 청정에너지 생산
캄보디아 신재생에너지 기업 SchneiTec Dynamic(슈나이텍 다이나믹)이 총 1,966억 리엘(미화 약 4,916만 달러) 규모의 15년 만기 그린본드를 발행하고 지난 4월 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에 공식 상장했다. 해당 자금은 깜퐁츠낭주에 건설 예정인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투입된다.
이번 발전소는 연간 약 130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연간 약 85,955톤의 이산화탄소(CO₂) 감축과 450개 이상의 녹색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채권은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채권인 ‘그린본드’로 발행되었다. 그린본드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금융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슈나이텍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총 3개 트렌치로 구성되며, 이 중 일부는 CGIF(신용보증투자기구, ADB 산하 기금)의 보증을 받아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이 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그린본드 원칙, ASEAN 그린본드 기준, 캄보디아 증권감독청(SERC) 지침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기준에 부합하며, S&P 글로벌로부터 최고 등급인 ‘짙은 녹색(Dark Green)’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해당 프로젝트가 장기적 저탄소 전환과 기후회복력에 강하게 부합함을 보여준다.
이번 발행은 UN ESCAP, GGGI, 룩셈부르크 정부 등 국제기구의 협력 아래 진행된 캄보디아 지속가능채권 가속화 프로그램(CSBA)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지난해 로얄그룹에 이어 두 번째 성공 사례다.
캄보디아 증권감독청 수 소쳇 국장은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캄보디아 자본시장의 신뢰와 지속가능한 투자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향후 더 많은 녹색 프로젝트로의 민간 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사제공 GGGI Cambo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