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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9명 구출
▲캄보디아 사기조직에 속았다가 말레이시아로 송환된 인신매매 피해자들
말레이시아구조단체(MHO)는 캄보디아에서 인신매매 조직의 희생자가 된 말레이시아인 9명을 구출했다. 피해자들은 여성 8명과 남성 1명으로, 나이는 20~25세였으며, 고액 임금을 보장하는 취업 제의에 속아 콜센터 사기꾼으로 전락해야 했다. MHO 다툭 히샤무딘 하심 사무총장은 피해자들이 사기 행위를 자행하는 조직의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하면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음식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즉, 일부는 구타당하고, 장시간 노동을 강요당했으며, 앉을 수도 없고, 음식도 제공받지 못하며, 어두운 방에 갇혔다.
모든 피해자들은 가족에 의해 MHO에 신고된 사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대사관으로 전달되면서 구조될 수 있었다. 히샤무딘 사무총장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캄보디아 당국이 피해자들이 갇혀 있는 장소를 급습했다. 구출된 피해자들은 4월 3일에 본국인 말레이시아로 송환됐다. 이 중 한 명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작년 10월 캄보디아에 입국하자마자 휴대전화와 여권을 압수당하고, 사기 센터 건물로 끌려가서 바로 사기 업무를 강요당했다. 지시한 일을 거부하면, 바로 구타당하고 음식도 먹을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