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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지뢰 109개 발견 지뢰탐지쥐 ‘로닌’, 기네스북 등재
캄보디아는 수십 년간의 내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묻혀있는 나라이다. 지금까지도 1000㎢가 넘는 땅이 아직 지뢰에 오염되어 있으며, 폭발물에 다리를 잃은 사람이 4만 명이 넘는다.
아프리카 큰주머니쥐 ‘로닌’은 2021년 쁘레아 뷔히어 주에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09개의 지뢰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했다. 로닌 이전에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프리카 큰주머니쥐 ‘마가와’는 5년간 지뢰 71개, 불발탄 38개를 찾아내었다. 그리고 아직 5살인 로닌은 앞으로 은퇴 전까지 2년이나 남아, 본인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탄자니아 기반의 비정부기구(NGO) 아포포(Apopo)는 후각에 뛰어난 큰주머니쥐 HeroRAT들을 훈련 시켜 지뢰 제거를 돕고 있다. 아포포는 로닌에 대해 키는 68cm, 몸무게는 1,175g이며, 열심이고, 친근하며 느긋한, 아보카도를 사랑하는 쥐라고 소개한다.
아포포는 HeroRAT은 폭발물 내의 TNT라는 물질을 탐지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30분 안에 테니스장 크기의 구역을 수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사람이 한다면 최대 4일이나 걸릴 면적이다.
지뢰탐지쥐 로닌의 활약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살던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