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 사회의 ‘큰 어른’ 노인회 22일 프놈펜 소카 호텔 부근 환경 정화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 2025년 03월 31일

KakaoTalk_20250324_104646084_WS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회장 윤신웅)가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프놈펜 소카 호텔 앞에서 “클린 프놈펜! 깨끗한 거리 만들기” 환경 미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카 호텔 앞을 시작으로 약 500m 거리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했다.

행사 당일 총 57명이 모여 기대를 뛰어넘는 참여를 보였다.
윤신웅 회장은 “오늘 환경 미화 캠페인사에 많이 호응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안전하게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는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음료와 후원금을 지원해 준 식당과 후원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미가 페리카나와 중식 면류관 식당 사장님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행사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윤신웅 회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akaoTalk_20250324_104637832_WS▲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가 지난 22일 프놈펜 소카호텔 앞에서 캄보디아를 깨끗하게!(Please Keep Cambodia Clean)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미화 캠페인을 펼쳤다.

노인회 관계자는 “많은 교민과 단체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전임 박광복 회장님과 큰빛 교회 이성민 목사님을 비롯한 원로 장로님들, 큰빛교회 여전도회, 코참 박상호 상임고문, 장성두 수석부회장, 칠보전기 박노학 회장 등 많은 한인 단체 관계자와 교민들이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한인 사회의 최고 연장자 단체인 노인회가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교민 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뿐만 아니라 여러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 된 교민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었다.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