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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빌 ‘범죄도시’ 이미지 탈피를 시도하는 캄보디아 정부
▲훈 마넷 총리가 지난 26일 쁘레아 시아누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훈 마넷 총리가 2025년에는 시아누크 주에서 발생하는 “타깃성” 범죄를 근절할 것이라고 선언해 국제사회에 퍼진 시아누크 주의 오명을 씻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쁘레아 시아누크 주 훈센 비얼린 고등학교 교직원 숙소 개소식에 참석한 훈 마넷 총리는 “지방 당국과 지휘부는 지역의 투자, 관광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전보다도 더욱 추진, 억제, 숙청, 보안 유지에 힘을 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쁘레아 시아누크 주는 온라인 사기, 인신매매 등 여러 강력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며 국제적으로 위험한 도시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러한 범죄들은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 범죄 조직의 짓으로 드러나며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미 유착된 부정적인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에 거짓 납치 영상 등이 나돌며 위험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쁘레아 시아누크 주의 시아누크빌. 미완성 건물들이 여럿 보인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는 평화를 사랑하고 범죄의 온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어떤 외국인이 밤 11시 늦은 시간에 프놈펜에서 촬영하며 돌아다닌 영상을 언급하며, 오히려 그들의 모국에서는 절대 할 수 없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쁘레아 시아누크 주의 보안과 치안 강화에 신경 써야 한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해왔으나, 더욱 정진해 2025년에는 쁘레아 시아누크 주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훈 마넷 총리는 온라인 사기 범죄 단속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위원장직을 맡았다. 위원회가 결성된 후, 당국은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온 여러 온라인 사기 조직을 체포하는 성과를 거뒀다. 범죄 조직들은 몬둘끼리, 포이펫, 번띠어이 미언쩨이, 깜폿, 스바이리응, 쁘레아 시아누크 등 주에서 검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