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 사회의 ‘큰 어른’ 노인회, 22일 프놈펜 소카 호텔 부근 환경 정화 캠페인 펼쳐

기사입력 : 2025년 03월 23일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회장 윤신웅)가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프놈펜 소카 호텔 앞에서 “클린 프놈펜! 깨끗한 거리 만들기” 환경 미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카 호텔 앞을 시작으로 약 500m 거리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했다.

노인회 환경미화 2025 (2) 노인회 환경미화 2025 (8)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가 지난 22일 프놈펜 소카호텔 앞에서 캄보디아를 깨끗하게!(Please Keep Cambodia Clean)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미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당일 총 57명이 모여 기대를 뛰어넘는 참여를 보였다.

윤신웅 회장은 “오늘 환경 미화 캠페인사에 많이 호응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안전하게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는 지역 사회에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음료와 후원금을 지원해 준 식당과 후원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미가 페리카나와 중식 면류관 식당 사장님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행사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윤신웅 회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많은 교민과 단체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에는 전임 박광복 회장님과 큰빛 교회 이성민 목사님을 비롯한 원로 장로님들, 큰빛교회 여전도회, 코참 박상호 상임고문, 장성두 수석부회장, 칠보전기 박노학 회장 등 많은 한인 단체 관계자와 교민들이 동참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한인 사회의 최고 연장자 단체인 노인회가 앞장서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교민 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뿐만 아니라 여러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 된 교민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었다.

대한노인회 캄보디아 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