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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카르다몸 산맥 크농 프사 개발 계획 밝혀
▲크농 프사 현장 답사에 나선 이응 소팔렛 환경부 장관(왼)과 후엇 학 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도를 확인하고 있다. 답사단은 캄보디아의 녹색 관광 정책에 맞추어 지역의 보존과 지속가능 관광의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깜뽕스프 주 카르다몸 국립공원의 중요 지역인 크농 프사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카르다몸 산맥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뛰어난 경관으로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는 생태관광지역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카르다몸의 생물 다양성 보존, 자연 자원 보호 등 자연생태관광 잠재성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을 위한 도로, 화장실, 음식점, 응급실 등의 인프라 시설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응 소팔렛 환경부 장관, 후엇 학 관광부 장관, 치암 찬 소폰 깜뽕스프 주지사 등을 포함한 화려한 답사단이 크농 프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수립된 계획이 지역의 보존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했다.
해발 약 1,017m의 크농 프사는 깜뽕스프, 꼬꽁, 푸삿 주의 교차 지점에 위치한 넓은 산맥으로, 울창한 숲, 높은 산등성이, 탁 트인 초원, 다양한 야생동물을 자랑한다. 크농 프사는 프놈펜에서 약 165㎞가 떨어져 있으며, 일 년 내내 방문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