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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캄보디아지회 방문 자유민주주의 정신, 세대를 넘어 확산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는 3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오크우드 프놈펜 프리미어에서 한인 단체장 만찬 및 캄보디아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교민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강석호 총재를 비롯해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홍승균 자유총연맹 캄보디아 지회장, 정명규 한인회장, 윤신웅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장, 양성모 아시아 한상연합회 수석부회장, 송동일 캄보디아농산업협회 회장,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부장, 강미선 코윈 캄보디아지부장 등 주요 한인 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강석호 총재는 인사말에서 자유총연맹이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대회를 계기로 창설되었으며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개명하였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교육, 봉사활동을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34개 해외 지부를 운영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지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민 사회가 이념적으로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한인회와 민주평통 등 다양한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중심축으로 자유총연맹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강 총재는 “자유총연맹이 세대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MZ세대를 위한 ‘주니어자유연맹’을 창설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온 만큼 이를 후대에 전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홍승균 한국자유총연맹 캄보디아 지회장은 “강석호 총재님의 방문을 통해 자유총연맹이 교민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가치가 더욱 분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캄보디아지회는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민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가 교민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지회는 규모는 아직 작지만 교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2018년에는 대구광역시지부 청년협의회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현지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자유총연맹은 차세대들에게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 안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유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 프놈펜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캄보디아 임명식 및 간담회에 박정욱 대사를 비롯한 한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가 도전받고 있는 격변의 시대에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캄보디아 교민 사회가 자유총연맹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 교민 사회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단합과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사관 차원에서도 지회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단순히 과거의 전통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미래 세대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혁신적인 국제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 또한 교민 사회와 협력하여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 안보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호 총재는 “캄보디아지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인솔
한국자유총연맹 웹사이트: https://www.koreaf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