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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업 부산물 활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협력 MOU 체결
▲칠보산업, 해피아그로&머시너리, 교육NGO STEM간 에너지 개발 협력 MOU 체결이 프놈펜에서 지난 3월 7일에 개최됐다.
캄보디아에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 보급하기 위한 한 캄 협력이 본격화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양국 간 체결된 파리협정 제6조 기반의 양자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보산업 CHILBO Industry, 해피 아그로 & 머시너리(Happy Agro & Machinery), NGO STEM은 3월 7일 프놈펜에서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및 임업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정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칠보산업은 캄보디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에너지 프로그램(National Sustainable Biomass Program in Cambodia)을 기획해 2023년 한국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캄보디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후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의를 진행했다. 현재 3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 허가를 진행 중이며 연료 분야에서는 공식 타당성 조사 승인을 받은 상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농업 및 임업 부산물을 바이오연료로 지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바이오 에너지 자원 관리 조합(Bio Energy Resource Management Corporation,가칭)를 설립해 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합(Biomass Power Plant Corporation, 가칭)을 통해 지역 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국제 감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료 생산 기술 개발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보산업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캄보디아의 에너지 자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양국 기업과 기관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