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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총리, 공식 행렬 중 구급차 우선 통행 지시
기사입력 : 2025년 03월 11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공식 행렬 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의 통행을 막아서는 안 된다며, 구급차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최근 한 지도부 차량 행렬이 지나갈 때 구급차가 정차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자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국내외 고위급 인사들의 안전을 위한 호위작전에 직접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행렬 중 보안 조치와 시민들의 편의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엄격한 업무 수행이 필요하더라도, 특히 인명 보호와 관련된 경우에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 도로에서 불가피하게 단기적인 교통 흐름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