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펫서 온라인 사기 업체 적발, 외국인 23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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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이 불법 온라인 사기 업체 두 군데를 급습해 외국인 230명을 검거했다.

 캄보디아 당국이 포이펫 시내에서 불법 온라인 사기 업체 두 곳을 적발했다.

내무부의 범죄 분석, 조사 진압 사령부는 지난 22일과 23일, 번띠어이 미언쩨이 주 포이펫 시내 사마끼 미언쩨이 마을에서 운영 중이던 불법 온라인 사기 업체 두 군데를 3개월의 수사 끝에 급습해 외국인 230명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해당 조직의 수뇌부는 중국인이었으며, 체포된 외국 운영자 중 123명은 태국인이었다. 캄보디아 경찰은 태국 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이들의 처분을 결정하고, 범죄 조직의 수뇌부를 파악해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캄보디아 경찰은 보이스피싱 센터에 붙들려 있던 피해자 215명을 구출했다. 이 중 109명이 태국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