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스타트업 투자 1위는 vKirirom… 총 29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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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끼리롬 국립공원 내 위치한 vKirirom 친환경리조트(사진출처: vKirirom 공식 페이스북)

최근 캄보디아 끼리롬 국립공원 내 위치한 친환경 리조트 vKirirom이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vKirirom은 현재까지 총 290만 달러(약 3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업은 친환경 숙박, 다양한 친환경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블링크에 따르면 vKirirom을 이어 ATEC 바이오데이제스터가 230만 달러(약 30억원)을 유치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업은 캄보디아 농촌 가정을 위한 바이오다이제스터(Biodigester, 유기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농업 부산물 등)을 분해하여 바이오가스와 유기 비료를 생산하는 장치) 시스템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3위에 이름을 올린 비부시(Beebush)는 100만 달러(약 13억원) 투자를 받았으며 전 세계 사용자를 연결하여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캄보디아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전 세계 112위, 아세안 지역에서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캄보디아에서는 YouAdMe (소셜 이커머스), Somleng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apEffect (사회적 기업), TokenHouse (공유 거주 공간 플랫폼), VTENH (온라인 쇼핑 플랫폼), Khmer Express Realty (리테일 이커머스), Pathmazing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서비스), Pi Pay (모바일 결제 플랫폼)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