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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총리, 페이스북 광고에 150만 달러 지출…자금 출처 논란
훈마넷 총리는 2022년 9월부터 2년 반 동안 자신의 Facebook 광고에 150만 달러 이상 지출한 것으로 모회사 Meta Platform Inc.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한 지 1년이 채 안 된 2023년 7월 총선 직후에 부친 훈센은 38년간의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훈마넷이 총리로 임명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이는 오랫동안 기대된 조치였다. 캄보디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페이스북은 현 훈센 상원의장이 수년간 정치적 반대자들을 공격하고, 대중과도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훈마넷의 페이스북 계정은 ‘캄보디아 총리 훈마넷’이라는 이름으로, 그가 공식 행사와 다양한 리더십 활동 장면을 담은 게시물을 홍보하는 데 돈을 지출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온라인 비평가들의 게시물에 대한 그의 서면 답변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그의 Meta Platform Inc. 데이터베이스에는 전 세계 NGO, 기업 및 기타 정치인의 지출 정보가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 내 다양한 공직 후보자도 있다. 이에 대해 야권의 망명 정치 평론가는 훈마넷 총리가 페이스북 홍보에 사용된 자금의 출처를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제기했다.
핀란드에 거주하는 끔쏙(Kim Sok) 평론가는 해당 자금의 출처가 정부 예산인지 아니면 사업가의 기부금인지 캄보디아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안에 따라서 정부 부패 방지 부서의 조사 대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훈마넷 총리나 훈센 상원의장 및 기타 공무원의 소셜미디어 홍보가 가족사진을 게시하는 정도의 개인적 가치 창출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즉, 훈마넷 총리의 페이스북에서 “빈곤층을 돕고 국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이나 실질적인 조치를 논의하는 게시물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R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