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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 낫 승정 대회당 및 크메르 고문서 연구·보존소 준공
▲ 지난 17일 오전 오우날롬 사원서 쭌 낫 승정 대회당 및 크메르 고문서 연구·보존소 준공식을 집전 중인 시하모니 국왕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이 불교 사원이 국민 일상과 국가 발전에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캄보디아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왕은 지난 17일 오전 오우날롬 사원에서 열린 쭌 낫 승정 대회당 및 크메르 고문서 연구·보존소 준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왕은 사원이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는 중심지일 뿐 아니라, 평생을 바쳐 크메르어 사전을 편찬한 쭌 낫 승정의 헌신을 통해 크메르어 보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국왕은 사원이 크메르인의 일상과 국가 발전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종교와 사회의 근본 기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크메르 불교 사원은 불교 가르침의 핵심인 도덕성과 윤리를 함양해 사회에 크게 기여했으며, 종교와 사회생활의 조화를 이끌어왔다고 강조했다.
또 사원이 정신적·지적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국왕은 “크메르 불교 사원은 문화유산과 전통, 귀중한 지식이 담긴 보고로, 학문과 연구의 끝없는 원천이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민족 정체성과 정신적 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중요한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사원은 또한 어려운 형편에 놓인 사람들에게 거처와 교육을 제공하며, 이들 중 일부는 훗날 지도자로 성장해 국가에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왕은 이어 훈 센 상원의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자들이 불교를 부흥시키고, 크메르 사원이 계속해서 영적 의미를 지니며 보존될 수 있도록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훈 마넷 총리 정부의 여러 정책이 사회 발전과 안정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왕은 어떤 경우에도 누구든 불교를 모욕하거나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