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2025년도 신년하례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 02월 10일

IMG_5945_WS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회장 윤신웅, 이하 노인회)가 지난 1월 24일 프놈펜 소재 부광 레스토랑에서 2025년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부광 레스토랑은 노인회의 박영광 건설이사가 최근 오픈한 한식당으로 올해 노인회 첫 번째 공식행사인 신년회를 유치하게 됐다.

이날 노인회 신년하례회 행사에는 김범준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영사, 박상호 캄보디아관방부 차관, 박현옥 제11·12대 한인회장, 안기오 한캄상공회의소장, 이성민 큰빛교회 담임목사,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홍승균 재캄보디아한상연합회장, 황순정 제5대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환영사·축사·격려사 △2025년도 사업계획발표 △제3대 노인회 신입 임원진 소개 및 임명장 수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윤신웅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신년하례회에 참석해주신 노인회 회원분들과 제3대 노인회를 이끌어가실 임원 여러분, 그리고 자문과 고윤역할을 해주실 전문위원님들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회는 휘원들의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툼과 질투와 시기가 아닌 아량과 위로와 권고로 회원들이 서로를 위하며 이곳 한인사회에서 가장 어른인 단체로서 존경받는 노인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범준 영사는 격려사에서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라며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제3대 임기를 맞게 되신 윤신웅 회장님과 임원진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동포사회의 어르신으로서 노인회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노인회는 이날 2025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회원들에게 △태권도 캠프 캄보디아 △한국지회와의 자매결연 △정기적인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 등 계획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서 제3대 노인회 신입 임원진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3대 노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윤신웅(회장), 조동천(대외협력수석부회장), 홍성우(부회장), 이선학(부회장), 강성오(부회장), 장성두(부회장), 박장혁(사무총장), 안병철(총무·재무), 박성수(행정이사), 오성일(의료이사), 조용헌(관리이사), 이재범(문화이사), 유만술(체육이사), 박세진(경제이사), 허장수(홍보이사), 최정환(기업이사), 변용직(기업이사), 조성익(상업이사), 강현(무역이사), 박금순(여성이사), 박영광(건설이사), 김성남(건설이사), 김동욱(건축이사)

끝으로 한국 최초의 카운터테너인 이철수 성악교수의 축하공연으로 신년하례회를 마무리했다. 이철수 성악교수는 노인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희망의 나라로>를 힘차게 불렀다. 다음으로 <그리운 금강산>을 선보이면서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후 회원들은 부광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떡국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음으로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는 2018년 12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설립됐다. 현재까지 7년 동안 대한민국 1,000만 노인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의 해외 지부로서 노인의 지위향상, 노인의 복지증진, 노인상호간의 친목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