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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P, 캄보디아 LDC 졸업 대비 ‘녹색 무역 기준’ 적용 도울 것
캄보디아가 오는 2029년 최빈국(LDC) 지위 졸업을 위해 엄격한 무역기준인 유럽연합(EU) 녹색 기준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UN 개발 계획(UNDP)과 캄보디아 정부에 의해 주최된 “EU 녹색 무역 기준, 원산지 규정 및 이중 변환 평가 및 로드맵 검증”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캄보디아의 경제 유지를 위한 지속가능한 무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연합은 캄보디아의 최대 무역파트너 중 하나로, 지난 2024년 첫 11개월간의 교역은 약 49억 달러에 달했다. 캄보디아가 EU에 수출한 금액은 약 40억 달러이며, 수입은 9백만 달러이다. EU와의 교역은 캄보디아 내 일자리 창출, 빈곤층 감소, 해외 투자 유치 등과 밀접하며 경제 성장의 매우 중요한 주춧돌인 셈이다. 따라서 LDC 졸업을 목표로 하는 캄보디아는 그에 맞춰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무역 혜택 감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EU는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녹색 정책을 실행 중이다. 탄소 국경 조정제도(CBAM), EU 배출권 거래 제도(EU ETS),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 등이 여기 포함된다. 캄보디아는 LDC를 졸업하며 지난 수년간 누린 EBA(Everything but Arms), 면세, 할당량 면제 등의 혜택이 없는 세계무역기구(WTO)와 EU 시장의 엄격한 무역기준에 맞춰야 한다.
전문가들은 캄보디아가 LDC를 졸업하며 새로운 무역기준에 적응하는 것이 지속가능하고 탄력성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 성장 모델을 만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30 LDC 졸업 및 매끄러운 무역 정책 전환 전략’을 수립해 준비 중이다. UNDP는 캄보디아 정부를 도와 캄보디아가 녹색 경제, 경쟁력 상승, 글로벌 지위 확보 등의 목표에 도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