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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한국국제학교 제4회 졸업식 개최 – 감동과 기쁨이 가득한 졸업식…중학교 승인 후 첫 졸업생 9명 배출
▲ 17일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특별공연으로 뮤지컬을 펼쳤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제4회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2019년 개교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캄보디아 내 한국인 사회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왔다. 특히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2023년 부영 타운 내 우정캄보디아 학교 동관 5층 건물로 이전하여 최상의 교육 환경과 더불어 안정적인 학교 발전에 큰 도움을 얻었다. 이로인해 올해는 중학교 과정을 정식으로 승인받아 교육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4회 졸업식에서는 박로즈, 송주영, 정유빈, 전섭호, 정지훈, 정진주, 조서우, 지강찬, 손민수 등 총 9명의 졸업생이 학업을 마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졸업생 중 조서우 학생은 대사상을 수상하며 학업과 품행에서의 모범을 인정받았으며, 정유빈 학생은 학교이사장상을, 정진주 학생은 학교운영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지강찬 학생은 한인회장상을, 정지훈 학생은 민주평통회장상을, 송주영 학생은 한캄상공회의소장상을 수상하며 각자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손민수 학생은 한캄섬유협회장상을, 전섭호 학생은 PPCB은행장상을, 박로즈 학생은 신한은행장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 졸업생 전원과 김용혁 담임선생님의 단체사진. 프놈펜 한국국제학교는 제4회 졸업식에서 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 졸업생은 “(중학교 승인 소식 이전에)6년 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속상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중학교에 갈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졸업생 학부모와의 인터뷰에서 “교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프놈펜한국국제학교를 보내며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수업뿐만 아니라 뮤지컬,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분이 셔서 지난 2년간 선생님의 역량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을 학부모로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졸업식에서는 박정욱 대사와 정명규 한인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재학생의 지나온 시간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어 재학생 학부모들의 감동적인 영상 편지가 상영될 때 졸업생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졸업장, 상장 수여 이후 졸업생들이 깜짝 뮤지컬 공연과 합창을 선보였다. 오랜 시간 함께한 6학년의 호흡과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하며 따뜻한 박수로 화답하였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19년의 개교라는 짧은 역사를 넘어 작년 중학교 승인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발판으로 창창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프놈펜한국국제학교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프놈펜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전 세계 34번째 한국국제학교로 현재 총 5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정인솔
입학문의: 023 901 500(행정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홈페이지: www.kispp.net